한국마사회, 제28회 말 사진·AI 이미지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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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28회 말 사진·AI 이미지 공모전'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주제는 '찰나의 말, 영원한 이야기'다.
한 장의 이미지에 담긴 순간(찰나)과 그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영원)를 함께 조명한다는 뜻으로, 피사체인 '말(馬)'과 이야기를 전하는 '말(言)'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공모 부문은 일반사진과 AI 이미지 두 가지다.
일반사진 부문은 말을 소재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받으며, 디지털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AI 이미지 부문은 생성형 AI로 제작한 말 소재 이미지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말 이미지보다는 촬영으로 구현할 수 없는 상상이나 미래의 장면처럼 AI 매체의 특성이 드러나는 작품을 찾는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용한 AI 도구와 프롬프트 등 작업기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두 부문 모두 작품과 함께 국문 300자에서 1,000자 분량의 사연(스토리)을 제출해야 하는 점이 특징이다.
라디오 사연을 보내듯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자유롭게 쓰면 되며, 이 사연도 심사에 반영된다.
승마를 처음 배우던 날이나 은퇴한 말을 돌본 경험, 목장에서 보낸 시간처럼 저마다의 이야기를 함께 수집해 말과 사람의 관계를 국민에게 전하겠다는 취지다.
참여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부문별로 최대 3점까지 접수할 수 있다.
두 부문에 모두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상 규모는 총 28점, 상금 1,300만원이다.
부문별로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을 선정하며, 일반사진 부문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www.horsephoto.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결과는 11월 20일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 통보로 발표한다.
수상작은 12월 중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응모자가 제출한 사연도 작품과 나란히 걸린다.
말 사진 공모전은 1979년 '애마사진전'으로 시작해 올해 28회를 맞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국민참여 행사다.
지난해에는 '동행'을 주제로 1,900여 점이 접수됐다.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은 "말 문화 확산은 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알리는 데서 출발한다"며 "카메라가 있든 없든, 말을 직접 만난 적이 있든 없든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말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와 공모전 홈페이지(www.horsephot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사무국(02-6395-3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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