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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발걸음, 마음을 잇는다… 송파구, 서울시 최초 중증정신장애인 ‘건강 동행’

2026-09-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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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서울시 최초로 중증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뿐 아니라 신체건강까지 함께 관리하는 ‘희망 발걸음, 마음잇기’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중증정신장애인은 장기간의 약물 복용과 활동량 감소 등으로 체중 증가와 대사질환 등 신체건강 위험이 높다. 특히, 만성 신체질환 유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2~3배 높아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함께 관리할 필요성이 크다.


이에 구는 서울시 최초로 송파구보건소와 송파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인력을 연계해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함께 살피는 통합 건강관리에 나섰다. 대상은 관내 등록된 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 등 중증정신장애인 가운데 만성질환이 있거나 위험이 높은 주민 10명이다.


핵심은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춘 ‘11주 걷기 프로그램’이다. 시작 전 혈당·콜레스테롤 등 건강상태와 기초체력을 확인한 뒤 ▲바른 보행 ▲호흡·페이스 조절 ▲근력 강화 ▲오감 자극 걷기 ▲스피드업 걷기 ▲협동 걷기 ▲지구력 향상 걷기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종료 후에는 건강상태와 체력을 다시 측정해 전후 변화를 확인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인력이 참여해 ▲만성질환 ▲재활 ▲운동 ▲영양 ▲구강 등 건강 전반을 관리하고,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참여자의 정신건강 상태도 세심하게 살핀다.


이를 통해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높이는 한편, 함께 걷고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구는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건강지원센터 보건지소 재활치료실에서 1대1 맞춤형 도수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중증정신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는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신체건강도 함께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세심하게 살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건강장수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돌봄건강지원센터 보건지소 정신건강팀(02-2147-50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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