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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취약가구 '집 안 안전' 직접 살핀다

2026-10-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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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유찬종)는 화재·가스 사고 위험이 큰 저소득·고령 가구를 방문해 집 안 설비를 살피고 지원하는 '안전취약가구 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쪽방 주민 등이다.


지원 품목은 일상에서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설비를 다양하게 포함한다. 전기 분야에서는 누전차단기와 멀티탭, 전등 등이 있고 가스 분야에서는 가스타이머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준다.


소방 분야에서는 화재감지기와 투척식 소화기를 보급하며 구급상자와 혹서기 물품도 제공한다. 가스 밸브를 깜빡 잊고 잠그지 못하는 상황이나 낡은 배선에서 비롯되는 누전처럼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자주 겪는 위험을 예방하려는 취지다.


신청 방법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필요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한편 가정 방문은 전기·소방·가스 분야 전문 기관이 맡는다. 점검반은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대상 가구를 찾아 설비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정비를 진행한다.


전기설비는 배선 설치 기준에 맞는지 따지고, 낡은 등과 멀티탭은 새 제품으로 바꾼다. 가스타이머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달고, 소화기와 구급상자 같은 안전용품도 전달한다. 이외에도 소방·전기·가스 안전 교육을 병행해 생활 속에서 위험 신호를 주민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작은 설비 하나가 큰 사고를 막는 경우가 많다"라며 "누전차단기와 가스타이머, 소화기 지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복지를 잇는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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